경북청년의 일본기업 취업지원 위한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지난 18일, 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소에지마 히로시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 전무이사(이사장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청년의 일본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경상북도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 청년 고용에 관심을 갖는 일본기업과 연계하여 한국청년들이 일본의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상북도는 경북청년들이 일본기업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본기업취업 및 현지적응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우량한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또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는 한국 청년고용을 희망하는 우량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현지 취업박람회 등 많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각 기관별 협약사항을 규정했다.
산단공은 올해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로부터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경북지역 청년(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일본취업 확대를 위한 국내 교육과정(일본어, 취업컨설팅, 문화 등)을 개설하고,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와 연계하여 일본 현지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한일 양국의 3개 기관이 함께 경북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에 뜻을 모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의 국외취업기회를 확대하고 한-일간 인적교류를 근간으로 한 발전적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