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지국은 지난 2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장애인시설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여성장애인거주시설인 마리아의집(원장 엄순균)은 1971년 7월 설립됐으며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대표 곽지숙)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46명의 여성장애인이 입소해있으며 이중 지적장애인 19명, 지체장애인 16명 등으로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입소해있다. 엄순균 피델리스 수녀원장을 포함하여 종사자 29명은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로 이들을 돌보고 있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지내며 가족이나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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