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중학교는 지난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금오산 일대에서 교육복지사업 3개 초?중학교가 공동으로 연계, ‘한울타리 가족 등반 체험’이란 주제로 금오산 길을 가족이 함께 걸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가족 등반 체험을 실시했다. 상모중·오태초·형곡초의 교당 10가족 70여명의 학생과 가족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함 속에서 함께 산길을 걸으며 손잡아주고 끌어주며 서로의 생각과 속마음을 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만의 특별한 모습을 담는 사진미션 수행과 혜운사의 범종 아래 소원의 동전을 던져 넣기도 했다. 이날, 3개 학교가 같은 장소에서 칼국수와 돈가스를 먹으며 가족사진 미션 시상과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면서 가족 간의 친밀감을 더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상모중·오태초·형곡초 3개 교육복지사업학교는 이번 가족 등반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7월과 8월에 가족 영화와 가족 캠프도 공동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참의미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한 가족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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