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저소득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증평 모녀 사망사건 및 구미시 부자 고독사와 관련 기존 복지사각지대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기초수급자 중지 및 탈락세대 등 1,922세대이며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연계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관리하며 지역내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민간 인력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가서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각종 복지제도 및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안내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성구청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인력인 ‘찾아가는 복지 상담원’을 각동에 배치·운영하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취약계층의 전수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에 대한 체감도 향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