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의회사무국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30일 오전 8시부터 직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당동의 포도재배 농가(1,900㎡)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포도비가림 시설의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였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일처럼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으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농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 문모씨는“인건비를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시기인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방문하여 일손을 거들어 줘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한다고”전했다. 이영두 의회사무국장은“농촌의 여성화?고령화로 인내 농촌 일손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일손이 필요하면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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