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프로그램실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던 치매예방프로그램은 ‘똑똑! 인지 두드림 치매예방교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콕콕! 인지자극교실’, 가족지원프로그램 ‘헤아림 교실’, ‘치매가정 공감! 힐링교실’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증상을 지연시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사전검사 실시 후 대상자를 구분하여 수준별 맞춤 뇌 자극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지자극운동 및 건강박수, 일상생활과 관련된 현실인식훈련, 신체?감각 인지자극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매주 어머니를 모시고 오는 시간이 즐거웠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이 순간이 너무 아쉽고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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