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무원 폭행사건 등 고객 갑질 사태로 인해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4일 경산역에서 매표, 안내 등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맞이하는 매표, 안내 직원들과 만남을 통해 근무 중 애로사항을 본부장이 직접 청취하고 개선·격려함으로서 다 같이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경산역에 이어 5일 구미역에서도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는 현장의 접객 직원들을 만나 그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격려함으로서 심리적 안정을 통해 보다 나은 철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