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31교 모든 중학교에서 교과형 혹은 학년형의 중등수업공동체를 구성·운영하며 새로운 수업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총 119개(학교별 1~10개)의 수업공동체가 선정되어 협력학습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소통·협력 역량 강화의 창의적 수업,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연구, 실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운영 과정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 간 대외 공개 수업을 통하여 수업 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가진다. 수업변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은 수업 후 협의회 시간을 가지며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 연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공개수업 및 협의회 참가를 통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 연수 등을 통하여 수업 변화의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서정하 교육장은 “교사 본연의 의무이자 권리인 수업을 통하여 서부의 모든 교사들이 보람 있는 교직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의 수업 신바람!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힘차게 날아갈 수 있는 날개 아래의 바람이 되어 주리라 확신합니다.”라며 서부지역의 수업 신(新)바람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말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