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하여 오는 29일 오후7시 의성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악극“폭소 춘향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폭소 춘향전”은 제목 그대로 퓨전 춘향전이니 만큼 현대극과 고전극이 잘 융화된 작품으로 기생이 현대음악에 맞춰 변학도를 유혹하고 이방이 마술 쇼를 하며, 국내유명 국악인이 트로트 음악을 부르는 등의 퓨전성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공연에는 웃음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탤런트 전원주(월매역)와 코미디언 김현영(향단이 역)이 호흡을 맞추고 이성용, 이정성, 최주봉, 장칠군 등 총 30여명이 출연해 구수한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의성군민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각종 공모사업(2017년 1건 35,520천원/2018년 4건 69,407천원)을 받아 군민들의 문화 복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 작품 또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예술작품으로 사업비 60%를 보조받아 군민들이 최소의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이번 공연으로 군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확대시키고 도·농간 문화적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도 무료 초청하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문화복지 정책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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