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도서관, ‘호국·보훈’ 학생 작품 전시회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창의적 체험활동『보훈정신으로 함께 지켜낸 우리 국권,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6월 14일(목)부터 21일(목)까지 1층 로비에서 호국 보훈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동신초, 성동초, 청림초, 북비산초에서 진행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국채보상운동의 전개과정과 의의 및 위인들의 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 후속활동으로 호국보훈의 뜻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나무 액자 및 쌀가마니 퍼퓸 페이퍼[종이 방향제]를 제작하였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상돈 등의 제안으로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300만 원을 갚아 주권을 회복하고자 한 주권수호운동(主權守護運動)으로 올해 2월 21일(수)은 국채보상운동 111주년을 맞는 해다.
동부도서관 이동준 관장은 “잊고 지나치기 쉬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 관람을 통해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정신을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시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