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 칠곡군청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보기 단계(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본다), 듣기 단계(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다), 말하기 단계(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한다)로 3단계별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살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을 가능케 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위기 관리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자살률 감소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칠곡군경찰서 200명칠곡소방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 지역주민 및 마을 이?통장 등 교육대상을 확대해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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