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1일 남구 내 약국 등 10개소에서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하여 나눔활동에 동참한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전달한다.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남구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착한 골목 대구2호 ‘안지랑 곱창골목’이 있으며, 지난 해 11월에는 남구 대표시장인 봉덕시장 내 10개소 가게 상인들이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한 바 있다. 이번에 남구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착한가게는 경일모텔, 남경북약국, 대영인쇄소, 대학당약국, 르네상스, 물베기한정식, 정경용치과의원, 정원한의원, ㈜한일아이피씨, ㈜해동기술개발공사 등 10개소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에 힘을 모아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남구 내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