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27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병도 교수가 ‘도전력(力)’을 주제로 경제 역동성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상을 진단하고, 기업이 도전정신을 상실한 이유와 이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도 성장의 혜택을 경험한 기성세대들이 먼저 위험한 일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전력을 키우기 위해 “자유를 존중하고, 삶의 숭고한 목표를 세우며, 도전을 훈련하라“고 제시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