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대병원 역 지하광장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체험관’은 남구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 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과 예방 가능성에 대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 역에서는 전문인력 2명(간호사 1명, 금연상담사 1명)이 혈압·혈당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상담과 심뇌혈관 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방안에 대한 1:1교육을 하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였다. 또한, 일산화탄소(CO) 측정 및 금연상담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함께 운영 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 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병인데, 금연·영양·운동등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 등으로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심뇌 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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