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은 지난 15일 어산저수지와 마루뜰지에 토종어류인 메기 13,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6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된 어산저수지는 515천톤의 저수량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위치로는 화동면 소재이나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있는 곳은 내서면(서원리, 낙서리, 평지리)으로, 가뭄에도 걱정 없는 내서뜰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내서면에서는 이번 치어 방류 행사로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으며, 토종 메기 치어 13,000마리 외에도, 붕어, 잉어 등의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보존에 앞장설 계획이다. 상주=안진우 기자 iksnufe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