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통일염원 제14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구미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과 동호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중?고등학생부, 대학부, 일반부 팀별 토너먼트 경기, 선수와 관중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염원 자유투 이벤트도 진행,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대회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명품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시는 매년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맨십 함양과 건강증진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구 인구의 저변 확대로 생활스포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7경 6락 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등 각종 체육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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