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4 08:38:38

韓 자살공화국 OECD 1위…왜?

주원인 우울증…평가지상주의 박탈감 커주원인 우울증…평가지상주의 박탈감 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난달 26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8일 서울 삼전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지난 5일엔 20~40대 남녀 네 명이 경기 안산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매년 9월10일은 자살 예방의 날이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아 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안고 있다. 자살이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함께 껴안고 해결해야 할 절박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2011년에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법을 만들고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교육 홍보, 자살예방센터를 통한 노력에도 자살률은 줄지 않고 있다.9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발표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11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자는 2003년을 기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추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4427명으로 하루 40여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33분당 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셈이다. 연간 자살 및 자살시도로 소요된 경제적 비용이 무려 5조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27.3명으로 1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또 자살자들은 유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도 중대한 고통을 준다. 자살자 1인은 주변의 최소 6명 이상의 주위 사람에게 심리·정서적 영향을 끼친다.우리나라의 자살원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우울증이다.한국사회가 집단우울증에 걸린 것은 우리나라 특유의 물질만능주의와 학력 지상주의, 양극화, 입시와 실업, 무한경쟁 등 평가지상주의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일류대학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풍토와 취업난으로 인해 청년들이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입시, 취업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을 시도하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취약계층과 빈곤 노년층은 경제적인 연유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신병비관을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도 증가했다.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남윤영 교수는 "자살 위험율이 높은 사회경제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관련기관이나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적인 접근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자살에 이용될 수 있는 방법에 접근하는 것을 막거나 방법의 치명성을 낮추는 것은 자살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국자살예방협회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필사적으로 살기를 원하지만 단지 자신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없을 뿐"이라며 "대부분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자살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 산북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일부터 3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경로당 방문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 
상주 모동면이 지난 10일 인구 증가를 위해 한국미래농고와 중모중을 각각 방문해 인구증가 
영양 수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울진읍이 지난 10일 연호정 일대에서 ‘깨끗한 울진읍 만들기’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