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2일(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할 나노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하여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하여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인재들이 본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인력선발을 담당하고, ▲나노융합센터는 나노융합센터의 나노인프라와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기업맞춤형 교육을 전담하고, ▲창조혁신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4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취업콘텐츠 제공에 힘쓰기로 하였다. 아울러, 세 기관 모두 기관의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교육수료 인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협력하여 대구지역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과 장비를 활용하여 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나노공정 및 측정·분석 기술 교육과 제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50여명의 학생들이 나노융합기술인력으로 배출되었고, 지역 내 약 40여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였다. 기업에서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현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적응력도 빠르다고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교육 후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나노공정 및 장비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통해, 4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 생산 활동, 멘토단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참여 학생들이 나노분야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갖추어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MOU를 추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송우용 센터장은, “나노융합인재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형 인재를 양성하는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 금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MOU를 통해 보다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면 양성된 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지역 산업 발전과 고졸취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노인력 양성사업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최정건 센터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4차 산업 인프라가 교육과정에 더해지게 되어 나노융합인재양성 사업이 한 단계 높은 인력양성 사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관 간 협력 시너지가 기업에는 인재 공급으로,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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