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대구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7월 5일 중앙교육연수원 미래홀에서 열렸다. “양성평등, 모두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구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구여성단체협의회의 그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상영, 기념식, 문화예술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지도자 및 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2부 행사에서는 시 낭송, 오케스트라 연주, 남성듀오 공연이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홍보 및 양성평등 관련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폭력예방 캠페인 등 양성평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