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 3일(화) ‘긍정훈육 카드 활용 강사과정 워크숍’을 관내 학교 상담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들러코리아 박예진 대표이사를 강사로 모시고 긍정훈육의 기반인 아들러 심리학의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존중, 보상과 처벌보다는 격려가 갖는 변화와 치료의 힘, 긍정훈육의 개념과 카드 활용법에 대하여 연수를 하였다. 아들러심리학의 ‘지지와 격려를 통한 성장’을 지향하는 긍정훈육카드를 활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상벌식 훈육 패러다임을 극복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상담과 함께 부모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이해하려면 증상보다 학생 개개인의 히스토리를 개념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상담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학부모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만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 연수는 5월부터 시작하여 총 4회에 걸쳐 긍정훈육 카드를 활용한 부모교육 강사 과정으로 진행되고 연수 참가자는 연수 중 수련과 시험을 통해 긍정훈육 카드 부모교육 강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정하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학부모 교육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상담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