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7월부터 대구달서우체국의 공익형 상해보험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만원의 행복 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1년간 1만원의 보험료로 사고에 따른 위로금, 입원, 수술급부금 등의 보장을 실시하고 만기 시 만기급부금 환급으로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한 공익형 상해 보험이다. 이번 사업추진은 각종 사고 등 안전에 취약한 노인, 아동, 장애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재해 발생 시 보험급부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도모하고자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우체국에서 지원하게 된다. 7월 6일 오후 4시 30분 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달서우체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만원의 행복보험’홍보 및 가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개인?단체?기관 등 후원자 발굴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만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만큼 지역사회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