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4일, 남구 MICE사업단 사무실에서 대명문화기지국 특공대 파일럿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명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문화마을형) 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작년 2월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대표 이영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새로운 대명동을 만나자는 의미로 ‘할로대명’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소극장과 전시관의 공연·전시 정보 제공을 위한 ‘아카이브 (기록 저장소) 대명’,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대명동의 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대명문화기지국’,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작품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할로위크 대명’ 등 세 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명문화기지국’은 문화마을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와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지속적으로 발신시켜서 대명동으로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또한 주민 주도로 이루어진다. 주민들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확산 교육을 실시 후 대명동의 역사, 장소, 사람, 콘텐츠 등을 온라인의 특성에 맞게 가공해서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전파하게 된다. 올해는 대명동 주민과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파일럿을 먼저 선발해서 기반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주민 주도의 본격적인 대명문화기지국이 가동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일 할로대명본부에서 대명문화기지국 특공대 파일럿 출범식을 가지며, 할로대명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파일럿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명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만큼 참여형 콘텐츠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라며 “문화마을사업의 지원이 끝나더라도 대명동이 문화의 생산과 소비 기지로 인식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상인, 대명예술단체연합회,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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