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회계정보과는 그동안 모아온 클립 등 사무용품을 사무실에 방문하는 내방객 및 필요 부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회계정보과는 영천시 자금 집행과 관련되는 회계서류가 수합되는 곳으로 외부, 내부에서 다양한 서류들이 클립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사무용품과 함께 들어오고 그 양 또한 많다. 평소 ‘버리면 오염! 재활용은 환경 보호’라는 신념으로 재활용 가능한 사무용품들을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았다. 이렇게 모인 클립 등의 사무용품을 단순히 재활용통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내방객 및 각 부서에 나눠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무용품 ‘나눔 박스’를 만들어 필요한 용품들을 누구나 가져가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영천=김치억 기자 kce737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