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12일 오전 출근길 교통량이 많은 큰고개오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동구청 교통과 공무원들은 물론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교통안전지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의 시민단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동부경찰서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큰고개오거리 곳곳에서 100여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눈에 띄기 쉬운 플래카드를 들고 출근길 통행인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반사지를 지나가는 어르신들 신발에 직접 붙여주기도 하였다. 동구청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불법 주정차,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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