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는 12일 대구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2018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 참석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본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8개 구군 보건소, 교육청, 소방서, 감염병 대응 거점 의료기관 등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 가상 시나리오 훈련으로 지역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에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현재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여전히 메르스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2015년 메르스 상황 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토론·실행·실습기반 훈련으로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대응역량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국내 신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가정 아래 2018년 7월 개정된 제 5-1판 2018년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환자관리, 자원대책, 홍보대책 등 체계적인 매뉴얼 숙지 및 대비대응 실전 능력을 습득했다. 특히 수성구 보건소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원활한 토론을 이끌며 신종감염병(메르스)에 대한 대응 관련 지식 습득 정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환 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의 대비대응 실전능력이 향상되고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위기 상황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