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미래 발명왕을 꿈꾸는 어린이, 부모 16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희망달서 가족발명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달서구,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4차 산업혁명 특강, 창의공작 체험, 가족화합의 밤 등으로 열리며, 44가족, 164명이 참여한다. 2010년부터 9회째 열리는 캠프는 해마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숙식 등 야영장에서 생활하는 캠핑의 재미는 덤이다. 온가족이 함께 야영을 즐기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 사랑도 돈독히 하는 등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캠프 세부내용으로 첫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의 소프트웨어와 발명의 중요성 특강에 이어, 11가족씩 창의, 발명, 희망, 행복가족, 4개반으로 나눠 창의공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공작 체험프로그램(E-BOT, 에코하우스-풍력발전, DIY 드론 만들기)은 각 반별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 창의공학 발명과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만든 결과물들을 시험해 장단점을 평가해보면서 스스로 발전방향을 찾는 등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겪으며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미래발명가의 꿈을 키운다. 또한, 저녁에는 가족화합의 밤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가족구성원간의 협동심도 기르고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캠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희망달서 가족발명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