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이 정규 교과목에 포함되어 실시되고 있다.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소프트웨어교육지원센터에서는 금년 5월부터 7월까지 대구서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시내 총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학교와 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 소프트웨어교육의 양적?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소속 파견교사 5명이 학생용 노트북, 교육용 로봇 등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 일체를 학교로 직접 가져가서 3시간 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만들기’를 주제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상황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현하여 문제를 해결해보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전담교사를 대구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하였으며 전 학년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시수를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담교사 연수 및 수업설계 워크숍, 관리자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공교육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학기에 실시되는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은 ‘무인지상 열차 소프트웨어 만들기’를 주제로 실생활 중심의 융합 소프트웨어교육으로 학생들을 맞이하러 갈 예정이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