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죽희)는 지난 20일 남원천 상설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인삼 엑스포 유치 기원 ‘힐링 다문화가족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풍기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나인 모듬북 공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족 12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및 춤 실력을 선보였으며,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2022년 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해 타(他)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해 하나 된 풍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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