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5 00:13:47

대구시,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당부

최근 2주간 온열질환자 41명 발생, 전년대비 150% 이상 ↑최근 2주간 온열질환자 41명 발생, 전년대비 150% 이상 ↑
실외활동 자제·수분섭취, 휴식 등 건강수칙 준수 ‘당부’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는 한 달 이상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폭염에 시민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올해 유난히 심한 폭염에 시민들이 건강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매일 파악하면서 시민들에게 폭염예방을 건강수칙을 각별히 강조하였다.
예년과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 밤낮 구분없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여 10일 이후 2주 만에 온열질환자가 41명이나 발생하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환자 수(28명)를 이미 뛰어넘는 것으로, 앞으로 2주 이상 길게 이어질 폭염에 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폭염에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끝날 줄 모르는 불볕더위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구는 150%이상 온열질환자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여 고령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장소별로는 주로 길가(15건, 31%)나 주거지 주변(8건, 16%)에서 발생하였으며, 집에서 발생한 경우도 8건(14%)이나 되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기온이 30℃ 이상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및 야외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온열질환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구급대를 부르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몸을 차갑게 식혀 주어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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