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유천면에 위치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유천면 복지회관에서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평소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군·관이 협력하여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부대인근 유천면 등 총 12개 마을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16전비 군의관을 비롯해 안동의료원 의료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합동진료에는 출장검진차량과 최신의료장비가 동원됐으며 안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과목의 상담과 진료가 무료로 제공됐다. 한편, 16전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이미지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군·관 합동무료진료 뿐 아니라,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농촌일손 돕기, 지역학생 학습지도 등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