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7월25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8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여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고속도로 교통제한 작업을 중지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계휴가철 기간 중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한 일평균 42만대, 최대 교통량은 8. 4(토) 45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도동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다부나들목에서 칠곡나들목 구간, 그리고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청통와촌나들목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하계 휴가철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호분기점에서 북대구나들목 구간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노선 안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량 집중구간인 금호분기점 등에 드론을 띄우고 암행순찰차를 배치하여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졸음운전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며,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855-2504)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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