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과 지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농협 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 지도교수와 학생을 초청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지천면은 2007년부터 매년 무료 한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 대구한의대학교 강석봉 교수를 비롯해 의료봉사동아리 대학생 29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어르신 한방·침구치료, 혈압·혈당 측정, 건강관리 및 기초교육은 물론, 한방진료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무료 마사지, 말벗 활동 등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서로 이해를 돕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천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 회원들이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차편으로 모셔오는 등 이동편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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