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한방진료 및 이미용 무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인 이번 무료봉사 활동에 동국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 대학생 60명과 감포읍 지역 이·미용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어르신 1,000여명이 한방·침구치료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으며, 한방진료 대기시간을 활용해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와 마사지를 병행하는 등 봉사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자생단체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차편으로 모셔오는 등 이동편의에 적극 동참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지역의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큰 기여를 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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