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지난 6일 1,2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문경 우체국 본점 김보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문경우체국 영업과에 근무중인 김씨는 지난달 30일 80대 고령 피해자가 우체국 택배사고가 났다. 빨리 돈을 인출해서, 집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1,200만원 상당을 인출했다. 김씨는 어르신께서 현금으로 인출을 시도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계좌이체나 수표를 거부하는 것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해 계속적인 설득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