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농협이 최근 지리산청학농협을 방문해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가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동대구농협 임직원들은 지리산청학농협 관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실태 점검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농업용 양수기를 기증했다. 또 농가 점검활동 후 경남 하동군 횡천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선풍기 14대와 수건 300장을 지원했다. 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도시농협의 바람직한 역할제고를 위해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특히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축협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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