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9월 13일(오후 4시), 14일(오전 11시) 양일간 우수아동극 '쓰레기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아시테지'(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 공모에 협력 문화예술회관으로 선정돼 이번 공연이 열리게 됐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대표 김정숙)이 출연하는 아동극 '쓰레기꽃'은 제26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대상,·희곡상·남자연기상을 수상하고, 올해 아시테지 겨울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쓰레기꽃'의 주제는 쓰레기장에 핀 민들레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연극이다.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그리고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어린이 환경 연극이다. 초대권은 27일부터 달성문화센터 1층에서 배부한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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