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4일 오전 반월당환승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합동으로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관련 주사위 퀴즈와 '임산부 자리 비워두기vs임산부 자리 양보하기'스티커 투표 등의 이벤트를 가졌다. 28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은 1·2호선에는 1편성(6량) 당 12개씩, 3호선은 1편성(3량) 당 3개씩 총 828개가 지정돼 있다. 또한 공사는 임산부 배려석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시트색상을 분홍색으로 교체 중에 있으며 2호선은 지난해 교체 완료했고 1·3호선은 내년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홍승활 사장은 "특히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임산부들이 맘편히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임산부 배려 홍보캠페인과 함께 전동차 내 핑크색으로 교체된 임산부석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