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0 00:00:41

대구현대미술제 7일 개막 ‘예술의 섬, 강정’

“‘강정에서 물·빛’, ‘강정,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강정에서 물·빛’, ‘강정,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강정 대구현대 미술제 강효명 ‘행복의 성’.

'올해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방준호 예술감독의 지휘 하에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9일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7번째 여정을 시작하는 대구현대미술제는 지난 1970년대 젊은 작가들이 기성미술계의 경직성에 도전하며 다양한 미술실험을 펼쳤던 강정에서 2012년부터 개최된 축제로, 강정의 미술사적 의의를 계승함은 물론 동시대 미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대구지역의 명실상부한 대규모 야외설치미술제로 자리 잡은 대구현대미술제는 강정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두루 아우르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보했다. '강변 랩소디'를 비롯해, '강정간다', '강정에서 물·빛', '강정,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5', '강정, 미래의 기록'과 같은 미래의 비전이나 방향성에 관한 주제를 주로 다뤘다.
올해는 비전이나 목표를 잠시 내려놓고 예술 그 자체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예술의 섬, 강정(Artistic Island Gangjeong)'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열린 공간인 강정을 '섬'이라는 닫힌 공간으로 지칭함으로써 파생되는 공감각적 인지가 이번 미술제의 포인트이다.
이번 주제에서 섬은 폐쇄적 공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이끄는 현실과 상상의 틈사이 공간이다.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고 한다면 변화된 현재 속에서 역사의 표정을 읽어내, 두 시공간의 교차점을 추출해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수렴하게 한다는 점이다. 또 강정이 과거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과 도전을 펼치는 장소였다면, 이제 일반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안식처로 변모하며 그 품이 넓어졌다. 강정의 역사 속 전위성은 시대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됐다. '예술의 섬, 강정'은 이 부분을 투영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있는 섬으로,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정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한 임팩트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야외설치미술제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견고한 물성을 강조한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어려운 방법론 보다는 동시대 미술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쉬운 접근성에 집중해 일상의 풍경이 되는 '예술의 섬'을 재현한 조각 작품군이 이번 미술제의 큰 특징이다.
참여 작가는 강효명, 김경민, 김성민, 김우진, 김원근, 김현준, 박찬용, 서현규, 배문경, 성동훈, 손몽주, 안치홍, 오동훈, 유미연, 이성옥, 이태호, 최문수 총 17명이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가 열리는 강정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정학적 위치와 '동양 최대 수문'이라 불리는 강정보,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디자인한 기하학적 건축물인 디아크 등 다양한 지역, 사회적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 들어서면 꿈과 이상에 대한 이미지를 재현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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