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정구부가 지난 5~11일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54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개인복식 우승,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달성군청 정구부는 개인복식 경기에서 윤형욱-박상민 선수가 음성군청을 5-1로 꺾고 우승했다. 특히 윤형욱-박상민 선수는 올해 3월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의 개인복식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개인복식에 이어 출전한 단체전 경기에서는 인천체육회에 2-0으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에 입상해 '달성 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문오 군수는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 선수들이 우승을 한 후 상패와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