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08 16:53:19

영덕군, 신생아 증감 비율 ‘전국 2위’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임신·출산·보육 인프라 구축, 지난해 대비 28% 증가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임신·출산·보육 인프라 구축, 지난해 대비 28% 증가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지역특성 반영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정책 수립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덕군이 신생아 증감비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영덕의 신생아 수가 2016년 163명에서 2017년 208명으로 28%나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영덕의 출산율이 크게 증가한 것은 출산장려금 확대와 출산·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쓴 결과다. 
2016년 합계출산율(합계출산율: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출산하는 평균 자녀 수) 1.225로 초저출산 사회(초저출산 사회:합계출산율 1.3명 이하)에 접어들자 영덕군은 ‘영덕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그 결과 첫째·둘째 자녀 이상 출산장려금 규모가 크게 늘었다. 두 자녀 가정의 경우 출생아 건강보험료 360만 원 포함, 총 1천 8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군부에서 지원규모는 2위를 차지한다. 
영덕군에 앞서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으로 큰 효과를 본 곳은 전남 해남군이다. 해남군은 2012년 양육비 지원을 현실화하며 2011년 1.52명이던 합계출산율이 2012년 2.47명으로 치솟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해남이 2012년부터 6년간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지만 총인구는 꾸준히 감소해 경제적 지원 위주의 인구정책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해남군 사례를 참고해 영덕군은 출산장려금 지원이 끝나는 시점에서 우려되는 인구유출을 막고자 임신·출산·보육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13개소(공립 5, 민간 8) 중 12개소가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시설이며 민간 어린이집 보육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결과 보건복지부 선정 공공형 어린이집이 5개소(63%)로 늘었다. 또한 가족품앗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세이브더칠드런 공모사업으로 지품면에 팡팡놀이터를 완공해 농어촌지역 아동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1억 6천만 원을 들여 신축 보건소에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맞춤형 출산·육아 상담지원센터 구축사업이 2018년 경북도 저출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군은 임신·출산·보육정책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한편 저출산 극복 기본계획 조례 제정과 중장기 5개년계획 용역을 추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

▲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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