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08 09:50:08

탈·탈춤으로 세계인 감동시킨 글로벌 축제, 대단원의 막 내리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결산…103만명 관광객 방문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결산…103만명 관광객 방문
축제의 원도심 활성화와 새로운 집입 동선이 된 부잔교
오는 12월, 평가보고회 통해 구체적인 용역결과 발표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은 야누스가 열어주는 비일상 공간에서 열흘간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역 문화인력 성장, 축제의 동반 성장, 문화소외 계층과 함께 나누는 축제,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4만6천여 명을 포함, 총 10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13개국 14개 해외 단체의 화려한 공연과 한국,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태국의 날’, 태국탈 및 전통인형 특별전시는 수준 높은 국제 교류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추석 연휴 이틀 후에 개막해 관광객 방문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개막식 당일 그간 축제 개막식 중 최대 인원인 7만 2천여 명이 방문하고, 휴일이면 탈춤공연장 입장을 위한 대기행렬이 300m나 늘어서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주말 특수를 누려야 할 축제 후반기에 비가 내리면서 관광객 수가 다소 주춤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축제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지역 학생들, 지역 연출진이 함께 만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젊은 축제, 활력 넘치는 축제,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탈놀이단이 착용한 탈과 의상은 매년 주제에 맞춰 선보임으로써 독특한 축제 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개막식 주제공연, 야누스 파티, 일사일팔(5년간 탈놀이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등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탈춤축제는 일절 외부인력 없이 순수 지역문화인들의 힘으로 꾸며 지역문화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아 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특히 주제인 탈과 탈춤 또한 전승이 필요한 전통적 소재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축제를 통해 다양하게 창작, 소비된다는 측면에서 축제가 가진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열흘간 진행된 축제는 야쿠티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해외 13개국 14개 단체 공연, 국내 무형문화재 12개 탈춤, 2개 마당극, 80여 팀의 자유참가작이 함께 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지역민들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구시장, 신시장, 옥동, 음식의 거리, 용상시장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올해 처음 북문시장까지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비탈민 난장’은 원도심 140m 구간에서 안동시민 1,000명이 함께 참여 해 신명의 난장을 이뤘다. 비탈민 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컨설팅 지원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비탈민 댄스의 시민 교육 성과가 드러났고, 축제를 통해 안동시민이 함께 원도심에서 대동의 난장을 실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낙동강에 설치된 400m 길이의 부잔교는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동선을 제공함과 동시에 강물 위를 걸을 수 있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에 의뢰해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는 390억 원(123만명 중 유효방문객 64만명×1인 1일 평균지출액)정도였으나, 올해는 그보다 다소 줄어든 350억 정도의 직접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축제의 구체적인 용역결과는 오는 12월 평가보고회를 통해 발표된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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