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08 15:09:08

경주시, 제46회 신라문화제 폐막?천년고도 명품 축제의 부활

월정교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7일간의 신라이야기 대향연월정교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7일간의 신라이야기 대향연
확 달라진 축제 콘텐츠로 35만명 인파 북적, 옛 명성 재확인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월정교 남측광장에서 첨성대 축조 재현 준공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화합하는 강강술레, 탑돌이,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등 폐막행사를 갖고 올해 신라문화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를 중심으로 핑크뮬리를 비롯한 가을 꽃 만발한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신라문화제는 태풍으로 인해 중단된 2일 제외하고도, 5일간 국내외 3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새롭게 변모한 신라이야기 축제에 대한 옛 명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이 날 폐막행사에 앞서는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와 첨성대에 사용된 거석을 전통기법으로 운반하는 거석 나르기 읍면동 대항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이어 신라문화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셔벌 향연의 밤’ 공연이 열려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축제 막바지 흥을 한층 돋궜다.
행사 기간 동안 석공 명장들이 신라시대 전통축조방식으로 재현한 첨성대를 중심으로 마련된 폐막무대에서는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미래 경주의 도약을 기원하는 탑돌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강강술레에 이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는 이번 신라문화제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로 관람객 모두의 탄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침체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 슬로건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정하고,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공모 콘텐츠를 포함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10개 분야 44개의 단위행사로 진행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해 과거 행사답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신라이야기 콘텐츠와 누구나 참여하고 즐겁게 체험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람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대표 행사인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존,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 첨성대 별 잔치, 화랑국궁 체험, 월정교 부교 건너기, 문천 소원등 띄우기, 육부촌 거잣거리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부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천년고도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3일 개막행사에는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에서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상치 못한 태풍으로 준비했던 여러 프로그램이 취소 변경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축제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기관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옥산동 소재 대천교회가 지난 4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 
하남 영남향우회가 지난 5일 영양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30포/10kg, 100만원 상당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 산불피해대책위가(위원장 남해길 삼의교회 담임목사)는 산불 피해  
하양읍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회원 15여명이 모여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 
김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가 공원과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대학/교육
KH 건협대구, 치경부 마모증,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청도 금천초, 블루베리 1인 1나무 키우며 '탄소중립 실천'  
문경대 간호학과,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포스터 제작 경진대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제13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선임  
영남이공대 웹툰과, 지역사회와 함께 ‘힐링 벽화 거리’ 조성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문스코직업전문학교와 인재 양성 ‘맞손’  
계명문화대,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 ‘맞손’  
대구대 참여 컨소시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선정  
계명대, ‘폴란드 자동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참가  
영남이공대, 입시 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칼럼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기후변화 위기로 재난용어도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장기적인 가뭄이나 장맛 
최근 환경부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시작부터 상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대학/교육
KH 건협대구, 치경부 마모증,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청도 금천초, 블루베리 1인 1나무 키우며 '탄소중립 실천'  
문경대 간호학과,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포스터 제작 경진대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제13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선임  
영남이공대 웹툰과, 지역사회와 함께 ‘힐링 벽화 거리’ 조성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문스코직업전문학교와 인재 양성 ‘맞손’  
계명문화대,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 ‘맞손’  
대구대 참여 컨소시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선정  
계명대, ‘폴란드 자동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참가  
영남이공대, 입시 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