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에서 달빛 화합 축제인 ‘제21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가위바위보, O?X퀴즈, 판 뒤집기, 박 터트리기 체육행사와 지역별 장애인, 자원봉사 8개 팀이 장기자랑을 하는 등 화합행사를 가진다.
오후 2시부터는 실내를 벗어나 국화향기 가득한 대구수목원으로 함께 탐방을 떠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양 지역을 번갈아 방문?개최해 장애인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동시에 장애인이 지역교류의 주체가 돼 달빛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북구와 각종 민·관 교류를 통해 달빛 동맹을 견고히 다져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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