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구경찰청에 ‘임직원과 함께하는 범죄피해자 생활지원 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달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임직원과 함께하는 범죄피해자 생활지원 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종순 상생협력부장, 대구경찰청 손부식 청문감사담당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철 복지사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범죄피해자 생활지원 사업은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원상회복을 위해 생계비·치료비 등을 맞춤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과 지원 규모는 대구경찰청 범죄피해자 지원 심사기구를 통해 확정한다.
특히 가스공사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출연해 마련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며, 올해 온누리펀드 사업은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범죄피해자·다문화청소년·미혼모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확정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온누리펀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이뤄진 소중한 재원인 만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에 알차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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