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이 화원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일 화원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사진동호회 ‘열린창’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한남미용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헤어, 메이크업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뿐만 아니라 화원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은 지역 독거노인 20명 등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11월 중순경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며 적극 호응해 주셔 큰 보람을 느꼈다”며 “동참해 준 화원읍사무소 직원들과 한남미용정보고 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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