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대구~베트남 하노이, 대구~일본 구마모토 정기노선을 동시 취항한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 항공이 29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대구~하노이 노선은 매일,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화·목·토)다.
대구시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장이 위치해 그동안 상공계, 구미시 등에서 노선 개설 민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대구 교역국가 중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이며,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베트남 출신자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6,200여명에 이른다.
또 관광업계 등을 중심으로 요구가 많았던 대구~구마모토 노선 신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고시마에 이어 일본의 7번째 취항이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2일 대구~일본 사가에 주 2회, 27일 대구~필리핀 클락에 주 5회 부정기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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