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4 19:53:24

대구시, CES 참가 이래 최대 규모 성과 올려

대구공동관 운영, 728만 달러 현지계약 체결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CES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참가한 기업들은 4일간(8~11일)의 전시회 기간 중 총 750여건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총 728만 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 및 MOU 등을 체결했다.

올해 52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매년 새해 벽두부터 열려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이다.

대구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IoT, 로봇, 인공지능, 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또 국비 지원(문화체육관광부)을 받아 별도 스포츠 공동관을 조성, 14개 기업(대구 11, 경북 3)도 참가해 스포츠분야에서 쟁쟁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모바일융합센터)가 2013년 9개사 규모로 참가를 시작한 이래 CES 2017부터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공동관을 구축해 3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전시장 부스에서 모빌아이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CEO)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택시 등에 탑재해 교통사고 감소 효과와 다양한 도로 및 교통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는 2017년 약 17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인텔에 인수될 만큼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세계적으로 이미 3000만 대를 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4개 자동차 제조사가 새롭게 모빌아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영진 시장은 “인공지능, 스마트홈, e스포츠, 스마트시티 등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대구시도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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