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안동‘금연클리닉’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490여 명이 안동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40%인 620여 명이 성공했고, 올해도 110여 명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사와 1:1 개별 상담을 통한 흡연 유해성 및 금연 중요성 교육과 개인별 니코틴의존도 평가에 따라 니코틴보조제나 행동강화물품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월 동안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지소나 진료소에서도 니코틴 보조제를 비치하는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직장, 학교, 생활터를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 보건소는 “흡연자들에게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흡연율 감소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