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4 04:00:03

안동암산얼음축제 성황리에 폐막

大寒아, 小寒아 내년에 또 만나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남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명성을 떨치며,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됐던 ‘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어른들은 추억과 향수를 선물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농한기?관광비수기인 겨울철, 6차 산업의 핵심 농촌관광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마을 축제로 시작한 암산얼음축제는 체계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안동시 주최, ()안동축제관광재단?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축제 개최의 걸림돌은 얼음두께였다. 겨울의 가장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대한(大寒)과 소한(小寒) 사이를 축제 기간으로 정했지만 겨울 얼음 축제 안전권고 사항인 얼음두께 25~30가 되지 않아 2015년부터 2017까지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지난해는 축제장의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여성 전용 화장실 설치, 7,120 주차장, 수유실 등 관광객 편의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으나 카드 결제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았고, 축제장이 좁아 쉼터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암산얼음축제는 3차례의 안전점검을 통해 축제장의 안전을 확보했고, 부스 앞으로 추위와 먼지를 막는 가림막을 설치하는 한편 쉼터도 확대 설치했다.

또한 얼음 빙벽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빙어송어 낚시 체험장은 어류 방류 시기를 조절, 방류량도 확대해 관광객들이 겨울 낚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빙어와 송어를 129일간 1,000을 방류했으며, 모든 운영 부스에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더 즐거운 분위기 속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을 위해 인간 컬링, 가족 윷놀이,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 진행, 겨울철 민속놀이, 얼음 미끄럼틀 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더불어 안동을 대표하는 법흥동 7층 전탑과 이글루, 황금돼지, 북극곰 얼음조형물 설치로 사진 찍기 좋아하는 관광객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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