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50만 필지에 대한 2019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13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그 결과 경산시는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전년대비 평균 10.49%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인 11.25%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근 시군을 보면 영천시 10.72%, 경주시 6.51%, 청도군 7.61%, 칠곡군 7.59%, 군위군 11.87%가 상승했다.
경산은 대구로부터 유입되는 인구로 인해 지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지역이다.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한의대~삼성현역사공원 도로 개통과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개발호재 등이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 기간 안에 서면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